‘우리 함께, 위드 Again’이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 전달

[대구=뉴스프리존] 박용 기자=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최하고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주관한 대구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1일 저녁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대구 위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 위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를 대표하는 특수교육 오케스트라인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7년에 창단해 매년 연말에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서로 다른 장애영역으로 구성된 3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늘 감동의 선율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 함께, 위드 Again’이라는 주제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장애학생 음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한 공연이었다. 보다 풍성한 연주를 위해 뮤지컬 배우 정성화, DCU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이 협연자로 참여해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선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배우 정성화가 ‘지금 이 순간’ ‘Impossible dream’이라는 곡을 연주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꿈을 그간의 노력을 통해 가능하게 만든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습을 연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힘들었던 2021년을 이겨내고 새로운 2022년을 맞아 더욱 힘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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