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대와 간담회… 응원·격려 주고받아

29일과 30일 충청권을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충청연대 회원들을 만나는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충청연대)
29일과 30일 충청권을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충청연대 회원들을 만나는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충청연대)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29일과 30일 충청권을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예정에 없던 간담회로 충청연대 회원들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윤 후보는 29일 대전에서 충청연대(상임의장 정상철) 회원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려면 대덕연구단지에 가보면 안다”며 과학기술 진흥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세종은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이라며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윤 후보는 “(충청연대)간부들과 차나 한잔하는 간담회인 줄 알았는데, 많은 시민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니 피곤이 풀린다”라며 “명분을 중시하는 충청도민이 정권교체에 앞장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대한민국의 미래는 충청에 있다”는 다짐에 이날 모인 충청연대 회원 100여 명은 “압도적인 세력으로 정권교체를 하자”며 뜨거운 열기로 연호하며 화답했다.

정상철 상임의장은 “충청의 뚝심으로,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자”며 결의를 다졌다.

충청연대 회원들은 또 “역대 선거에서 충청도에서 이긴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며 다음 달까지 회원 10만 명 확보해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29일과 30일 충청권을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충청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연대)
29일과 30일 충청권을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충청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연대)

윤 후보의 선대위 구성 첫 방문지로 충청권을 선택한 것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충청권 시민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지지 세력인 충청연대 회원들을 만나 힘을 실어 준 것도 윤 후보가 충청권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서 일가를 이루고 있는 조선 숙종 때 백의정승으로 불리는 윤증(1629년-1714년) 선생의 9대손으로 알려졌다.

또 윤 후보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도 충남 공주에서 공주농고를 졸업했다. 윤 후보도 이날 모임에서 500여 년 전부터 조상 대대로 논산과 공주에서 살아온 충청도 혈통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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