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예천군민 82.4%가 군정 업무수행에 긍정적 평가를 하고 85.8%는 예천군에 계속해서 살고 싶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군은 지난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예천군민 805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예천군 추진사업 만족도‧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71.6%는 군에 대한 애향심 및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주민 소통에서는 75.9% “예천군은 주민들과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응답해 군 차원에서 주민소통을 위한 사랑방 좌담회와 정책콘서트 개최, 소식지 배부, 공무원 친절교육 강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자랑하고 싶은 명소로는 회룡포를 가장 높게 꼽았으며 지역개발·안전·환경 분야가 88.7%로 가장 높았고, 문화·관광·체육 분야 88.6%, 보건·복지 분야 87.5%, 교육·일반행정 분야 87.3%, 경제·산업 분야 87.1%, 농·축산·어업 분야 86.2% 순으로 나타나 민선7기 주요사업 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 군정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분위기다.

군에서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잘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천사랑상품권 지류 및 모바일 발행(180억 원 발행)이 28.8%로 가장 높았고 투자유치 기업 확대 20.9%, 예천읍 공영주차장 설치 17.9%,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9.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장래 희망하는 적합한 도시에는 문화·관광·체육·예술도시 28.2%, 복지도시 23.6%, 친환경생태도시 17.9%, 행정복합 혁신도시 11.1% 순으로 확인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각종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는 등 계획했던 업무 추진에 다소 차질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예천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경북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하고 부단히 노력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예천군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와 욕구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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