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도심의 기능 확장과 교통망 중심지 준비에 만반

[강원=뉴스프리존] 김영기 기자=양양군은 지난 2019년부터 분양에 들어간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성용지가 93% 분양 중이며,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신축중인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92%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군은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 유치와 농촌 지역 활력화를 위해 교통 및 생활 여건이 우수한 현북면 중광정리 291-4번지 일대 82,863㎡ 규모, 68필지에 대해 국비 등 총 95억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7월 조성공사를 마친후, 5차례에 걸쳐 분양을 시행하여, 총 68필지 중 63필지를 분양하는 한편, 40여년 만에 이전 새로 짓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연결도로 사업비 등 총 11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00㎡의 규모로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북 전원마을 분양 현황은 서울 21, 경기 25, 인천 2, 경남 1, 강원 14(中 양양6)필지로 서울, 경기 쪽 도시민들의 분양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군은 나머지 잔여 5필지(2,597.8㎡)에 대해서도 물건 소진 시까지 분양을 계속 추진하며, 분양 희망자는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도시재생팀으로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일정은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고, 분양필지의 중복이 없는 경우 매월 21일부터 말일까지 계약체결이 되며, 중복되는 필지에 한하여 추점으로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필지별 분양가는 평균 단가가 220,000/㎡ 수준으로 최저 90,403,200원(467.2㎡)이고 최고 174,014,000원(706.8㎡)이며, 잔여 필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종합터미널은 부지 내 도로 포장공사, 7번국도 가·감속차로 포장공사 등 토목공사와 전광판, 무인발권기․무인물품보관함․휴대폰 충전함 설치, LED간판․노출시계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차로 신호등 4개와 신호과속단속기 2개 신규설치와 기존 신호과속단속기(송암리→강현면사무소 앞 교차로) 2개를 이전설치 할 계획이다.

터미널 완공을 기점으로 주변에 대형마트가 신축되고, 동해북부선 양양역사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양양관광 교통망의 중심지가 되는 것은 물론, 양양도심의 기능 확장과 도심 전체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양군은 ‘새해의 첫소망 양양에서 이루다!’의 주제로 내년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서핑, 송이, 연어, 오색단풍, 체험여행과 함께 미식여행을 활성화 하여 도약하는 양양! 준비된 임인년(흑범해)을 맞이할 계획이다.

분양중인 양양 현북 중광정리 전원마을 조감도
분양중인 양양 현북 중광정리 전원마을 조감도 (사진=양양군청)
준공을 앞둔 양양종합터미널
준공을 앞둔 양양종합터미널  (사진=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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