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직원들에게 고령층 추가접종 연내 마무리와 홍보 요청
경각심 갖고 방역사각지대 발굴, 점검 등 끝까지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박상돈 천안시장 회의 주재 모습(사진=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 회의 주재 모습(사진=천안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직원회의 통해 추가접종 마무리와 방역사각지대 발굴 및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회의를 주관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에게 신속한 추가접종과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전 직원들에게 고령층 추가접종을 당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또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이후 확진자와 중증환자 급증 등으로 정부가 지난 11월 29일 일상회복 2차 개편을 유보하고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천안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항들을 짚었다. 

현재 천안시 코로나19 상황은 종교시설, 노인 요양시설,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시에 방역긴장감 이완 및 백신 접종효과 빠른 감소로 산발적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19 종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감염 예방효과 11배, 위중증 예방효과 20배 증가시키는 추가접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읍면동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을 연내 반드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 예약지원, 접종편의 지원, 이상반응 관리까지 세심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접종 인원이 많은 소아와 청소년층 접종완료율 향상 위해 아파트 게시판, 마을 방송 통한 안내는 물론 학교 등 교육기관에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 및 효과성을 집중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종교시설 기반 공동생활 마을 집단감염을 교훈삼아 전 직원이 경각심 갖고 방역사각지대 발굴, 점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에 끝까지 전력을 다해달라”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철저함, 내년 사업계획 수립 시 시민 여론 반영, 시민이 체감할 정책 발굴, 현장 중심 행정 강화한 시책 수립 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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