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정원학교 시민정원사회가 만든 미니정원이 담긴 플랜트박스/ⓒ수성구청
수성정원학교 시민정원사회가 만든 미니정원이 담긴 플랜트박스/ⓒ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수성정원학교 시민정원사회(회장 윤태섭)는 3일 지역 복지관 5개소에 미니정원이 담긴 플랜트박스를 기증했다.

시민정원사회는 수성구에 시민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양성된 시민활동가들로, 재능기부를 통해 플랜트박스를 자체 제작하고 미니정원을 가드닝했다.

이 플랜트박스는 고산·범물노인복지관, 청곡·홀트·황금복지관 총 5개소에 각 2개씩 기증됐으며, 복지관 이용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체험할 수 있다.   

수성정원학교는 주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 사이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도시농업관리사, 조경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주민들에게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24명의 시민정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렇게 만들진 시민정원사회는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의 정원을 시민정원으로 조성했으며, 현재 범어배수지 정원을 만들고 있다. 시민정원사들은 도시농업박람회 참가, 정원 견학 등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디자인과 컨설팅, 시민 정원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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