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적극 환영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정광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신안군 안좌면 반월·박지도 퍼플섬’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광호(왼쪽에서 두번째)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 신안 반월.박지도 퍼플섬 세계적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광호(왼쪽에서 두번째)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 신안 반월.박지도 퍼플섬 세계적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4차 총회는 올해 최초로 실시된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을 선정했다.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사업으로 그 만큼 국가간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세계관광우수마을'은 모두 3등급으로 나뉘는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인증하는 '최우수관광마을(World Label)', 다음이 '최우수관광마을 개선 프로그램(Upgrade Program)', 그 다음이 '최우수관광마을 네트워크 (World Network)'이다.

신안군의 퍼플섬 안좌면 반월·박지도는 이 가운데 제일 높은 등급인 '최우수관광마을(World Label)'로 선정됐다.

75개국 17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으나, 신안군 보랏빛 섬이 마을 문화·자연자원, 관광 잠재성, 경제·사회·환경 지속 가능성 등 모두 9가지 분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신안 퍼플섬은 그동안 세계적인 언론사 CNN과 폭스뉴스, 홍콩의 유명 여행잡지, 독일 위성TV 등에 소개되면서 세계의 명소로도 급부상했다.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정광호 위원장은 “연중 보랏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신안군 안좌면 반월·박지도가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최대 관광자원인 섬 발전과 육성을 위해 ‘가고 싶은 섬’ 지원 확대, ‘일반인 반값 여객선’ 도입 등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1925년의 국제관광연맹(IUOTO)을 개편해 1975년에 설립된 국제연합(UN) 전문기구로, 관광 진흥과 개발, 관광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총 155개 회원국과 6개 준회원국, 400여 개 지부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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