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9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수성구를 주제로 2021 수성구 마을정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수성구청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9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수성구를 주제로 2021 수성구 마을정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수성구를 주제로 ‘2021 수성구 마을정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시민정원사, 마을정원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정원 조성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증 수여, 사업 경과보고, 23개 동 마을정원 영상 시청 및 5개 동 마을정원 조성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범어3동·황금1동·황금2동·범물2동·고산1동 총 5개 동 마을정원사회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과 유휴지가 아름다운 마을 정원으로 변모하는 과정 ▲동별 특색 있는 마을정원 조성 ▲가드닝 커뮤니티를 통한 주민 참여 ▲추진과정에서의 고충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수성구는 마을정원사 커뮤니티가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과공유회 건의사항을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도시를 조성해 가겠다”며, “이웃 간의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수성정원학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시민정원사 24명이 동별로 배치돼 마을정원 조성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을정원사 248명을 양성했다. 23개 동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51개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평생교육기관 가드닝 교육, 학교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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