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대상 공유재산 활용 사례 공모, 대구 유일 선정
파출소 이전후 유휴건물. 청년키움식당으로 탈바꿈

[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2021년 제1회 공유재산 대상 공모에서 대구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남구청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한 공유재산 대상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조재구 남구청장(왼쪽에서 4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대구 남구청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한 공유재산 대상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조재구 남구청장(왼쪽에서 4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한 이번 공유재산 대상 공모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남구는 올해 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을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키움식당 건물은 지난 30여 년간 서대명파출소로 사용되었다가 이전된 후 약 3년간 방치되어 있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을 거쳐 청년 외식창업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공유재산인 유휴공간 건물을 지역 맞춤형 창업공간으로 활용한 점, 지역 대학과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 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파출소 이전 건물이 청년 외식창업 공간으로 변신한 사례가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공유재산 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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