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금강공업, 동국제강, 동성모터스, 세중, 태광실업, 하나은행 등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후원기업들이 유치 후원금 9억을 기부하며 유치 경쟁에 힘을 실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부금 전달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부금 전달식 ⓢ부산시

부산시는 12월 22일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주관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기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에 나선 기업은 ▲고려제강(회장 홍영철) ▲금강공업(회장 전장열)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 ▲동성모터스(회장 김형수) ▲세중(회장 천신일) ▲태광실업(회장 박주환)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등 7개사이며, 총 9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월 지역 대표기업 11개사를 시작으로 12월에는 BNK금융그룹이 후원했고, 이번에도 7개 주요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에 동참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후원기업(Busan Bid Backers)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후원 기업대표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함께 인식, 단순한 재정 후원이 아닌 유치 활동에 동참해 대전환의 시대를 여는 데 경제계가 앞장서겠다고 한데 입을 모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작년부터 지역 대표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또다시 여러 기업 회장님들께서 뜻을 모아주시니 더 큰 힘을 얻게 된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