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3라운드로 진행된 스패셜매치에서 이대원이 이석현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화려한 하이킥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한 이대원은 1라운드 한차례 다운을 빼앗았으며, 경기 내내 여유롭게 운영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대원은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운동하는 게 힘들었다“며 ”‘이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아프다고 말하면 끝낼 수 있을까?’ 변명거리를 생각할 만큼 준비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과 동료분들 그리고 가족들과 약속임을 인지하고 죽기 살기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며 ”정신이 육체를 완전히 지배에서 훈련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수식어 중에 ‘국민 댕댕이’가 가장 마음에 든다는 이대원은 ”팬분들이 많이 오실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이대원은 ”끝이란 실패할 때가 아닌 내가 포기할 때“라며 ”당장은 포기해도 괜찮지만 다시 한번 도전하세요. 끝에는 성공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AFC 18은 총 8경기가 진행됐으며, IB스포츠와 엔젤스파이팅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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