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대표가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료를 15일 보고있다.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여당이 노사관계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대화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경제계와의 '사회적 대타협 간담회'를 이어간다.

우원식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노총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노동계의 입장을 듣는다. 간담회에는 우 원내대표 외에도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계에선 정책 완급 조절과 규제개선 등의 입법을 주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회원사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급하게 논의돼야 할 과제로 규제개선 등 6가지를 제시했다”며 “미래 성장을 위해 반드시 입법화되거나 정책 적응을 위해 완급조절이 필요한 과제가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 “치우치지 않는 현실적 대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어제 대한상의 방문을 시작으로 사회적 대타협 간담회를 시작해, 오늘 한국노총에 이어 내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모레 민주노총, 1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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