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지방 등 눈·비 소식..강원 최고 '5cm'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새해 첫날,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 서부 내륙에 한때 눈이 내리고, 경기 서해안과 충남권, 전북(남동내륙 제외)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7시 40분쯤 대전 보문산 보문산성에서 시민들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 이현식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7시 40분쯤 대전 보문산 보문산성에서 시민들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 이현식 기자]

이날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대신 눈으로 적설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 및 산지에 1∼5㎝다. 충청권, 전북(남동내륙 제외), 경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등은 1cm 안팎이 내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로, ▲서울의 아침 기온은 - 2도로 오늘과 비교해서 무려 8도나 높겠고 ▲대전 - 4도로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서울 2도 ▲대전 6도 ▲대구 8도로 예보됐다.

한편, 예년 기온으로 온화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또한, 새해 첫 출근길인 3일(월요일)은 서울 기온이 - 8도까지 떨어지면서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다. 첫 주인 3∼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 중반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다. 5∼6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보 기간 아침 기온은 -10∼2도, 낮 기온은 1∼1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4일 동해중부 먼바다에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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