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전경.(사진= 보령경찰서)
보령경찰서 전경.(사진= 보령경찰서)

[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는 보이스핑 현금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시 동대동 소재 ○○마트 앞 현금 인출기에서 다액의 현금을 입금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김모(여, 20)씨를 퇴근하던 보령경찰서 이모 경위가 발견해 관할 지구대경찰관들과 함께 검거했다.

이모 경위는 젊은 여자가 쇼핑백에 다액의 현금을 입금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유심히 관찰한 후 범죄 연루 의심돼 바로 지구대에 연락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인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신속하게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했으며 피해 금인 총 3000만원 중 이미 인출된 300만원을 제외한 2700만원을 회수해 피해를 줄였다.

조성수 보령경찰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대응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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