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니어 맞춤 ATM'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시니어 맞춤 자동화기기(ATM)를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고,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1월 출시한 것으로,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하고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했으며, 고객안내 음성을 기존대비 70%수준으로 속도를 줄여 고령층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 면제는 1월 5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영업시간 내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 기기를 이용해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기존에 발생하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1월말부터는 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영업시간내 출금 또는 이체할 때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고령층 고객의 금융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을 신림동에 열고 ▲업무목적에 따라 컬러 유도선 설치 ▲간편업무 창구 사이에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화면을 적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