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생태공장 (사진=삼민화학공업)
스마트생태공장 (사진=삼민화학공업)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삼민화학공업주식회사(대표 임정섭)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오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오는 사업으로 2020년에 10개소, 2021년에는 30개소를 선정해, 오염배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며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제조 현장의 구축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삼민화학공업(주)은 1968년에 설립돼 그라비아 인쇄방식을 이용 식품포장지 및 플라스틱시트, 나일론필름, 플라스틱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그라비아 인쇄시설 가동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 THC(Total Hydro Carbon)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활성탄 흡착탑을 사용해왔으나, 활성탄 흡착탑의 특성상 대기오염물질 제거 효율이 현저하게 낮음을 직시하고 고효율 방지시설의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민화학공업(주)은 고효율 방지시설인 축열식 연소산화장치를 도입해 발생하는 오염물질 THC(Total Hydro Carbon)을 99% 이상 제거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소 이후 발생하는 폐열 에너지의 재사용으로 에너지 절감의 효과까지 함께 누리게 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관리 시스템, 생태녹지 조성 등으로 그린뉴딜을 지향하는 정부의 탄소중립 노력에 발 맞추며,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으로 공정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클린팩토리 사업도 함께 추진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게 됐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시행 마지막 해인 2022년에는 총 60개소를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소, 중견기업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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