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확진자 엿새 연속 100명대 유지
기장군 소재 요양시설 신규 집단감염 발생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 추가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의 코로나19 일일확진자가 엿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 중인 가운데, 기장군의 한 요양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0시 기준 부산에서는 확진자 162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수는 2만7452명을 기록했다.

13일 0시 기준 부산에서 16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자료=부산시 코로나19 대응 홈페이지)
13일 0시 기준 부산에서 16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자료=부산시 코로나19 대응 홈페이지)

기장군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7일 유증상자로 확진된데 이어, 시설 내 접촉자 15명에 대한 최초 조사에서 입소자 2명이 확진됐다. 이후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과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접촉자 2명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동구 사업장과 관련해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10명(종사자 6명, 접촉자 4명)으로 불어났다.

부산진구 고시원에서도 거주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사상구 대학교 음악 동아리에서도 회원 2명, 가족 등 접촉자 6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34명(회원 24명, 접촉자 10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0대와 80대 각 1명으로, 90대 환자는 예방접종완료자였으며 80대 환자는 1차 접종 완료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중증 환자는 39명이며,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63개 중 39개(가동률 61.9%), 일반 병상은 730개 중 388개(가동률53.2%), 한시적 감염병 치료병상은 59개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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