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는 2022년도에 활동할 'Y퓨처리스트'를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에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돼 올해 20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19년간 약 472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국내 4년제 대학 3~6학기 재,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통해 총 70명의 Y퓨처리스트를 신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KT 실무진, 2년차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마케팅 기획부터 Y브랜드 SNS채널 운영, 콘텐츠 제작까지 마케팅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이며 1년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 추가로 2년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웹 드라마 ‘내 대학생활은 주미 다했다’의 스틸 이미지 (자료=KT)
웹 드라마 ‘내 대학생활은 주미 다했다’의 스틸 이미지 (자료=KT)

Y퓨처리스트의 활동 중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내 대학생활은 주미 다 했다'는 최우수 시놉시스로 꼽혀 KT의 MZ세대 타겟 브랜드 'Y'에서 웹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웹드라마 '에이틴'의 작가로 유명한 김사라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이 드라마는 대면 없이 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대학생활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등장인물들 간의 소통이 화상회의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연출, 비대면 소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들을 그린다.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실제 경험담을 반영했다.

주인공인 주미는 최근 KBS드라마 '경찰수업'에 출연했던 신인 연기자 민채은이 주연을 맡았으며, 윤도건, 정수현, 박예진, 손보승 등 신인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콘텐츠를 기획한 Y퓨처리스트도 다수 조연으로 참여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앞으로도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들의 재능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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