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1.9.~1.15.)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전주 대비 18% 이상 감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26.7%로 매우 빠른 증가세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며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17일 21시기준, 전국에서 3천명대로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전국에서 총 3,334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344명보다 10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722명과 비교하면 612명 많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60.7%)으로 경기 1,116명, 서울 710명, 인천 197명으로 총 2,02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39.3%)으로 광주 184명, 대구 160명, 충남 143명, 경북 138명, 대전 112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강원 94명, 전북 88명, 전남 86명, 충북 49명, 울산 32명, 세종 21명, 제주 2명 등으로 총 1,311명이다.

종합평가 결과 – 1월 2주차
종합평가 결과 – 1월 2주차

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2주 연속 감소하였으며,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 및 재택치료 비율도 감소하였다.

발생지표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월 3주 최대치인 6천명대 발생 이후 감소하다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하였고 해외 유입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신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는 모두 3주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1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3차접종으로 입원환자, 위중증환자 지속 감소 중으로 대응역량 지표는 안정적이나 장기적인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하며, 향후 오미크론으로의 대체 속도가 빨라지면 확진자수 증가가 예상되며 오미크론의 특성에 부합하는 방역과 환자관리 지침 개정이 필요하며, 먹는 치료제가 도입되었으므로 외래진료와 재택치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중앙정부 중심의 방역 의료체계를 지방자치단체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체계 구축,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중소형 병·의원의 진료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및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하였으며, 여러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발생이 소폭 증가 되었고 오미크론이 확산 양상으로 향후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신규감염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모습은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21시기준, 3천명 대로 넘는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천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이동량)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1.3%로 지속 감소세유지 중이며, 전주대비(1.7%) 0.4%p 감소(1.11. 기준)하였다.
(인구이동량)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1.3%로 지속 감소세유지 중이며, 전주대비(1.7%) 0.4%p 감소(1.11. 기준)하였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1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529명), 수도권에서 2,572명(67.5%) 비수도권에서는 1,241명(32.5%)이 발생하였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094명→4,383명→4,165명→4,538명→4,421명→4,193명→3,859명으로 하루 평균 약 4,093명이다.

최근 1주간(1.9.~1.15.)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3,529명(국내 발생 24,704명)으로 전주(일평균 3,507명) 대비 0.6%(22명) 소폭 증가하여 유행 감소세가 다소 둔화하였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2,399명(전체 환자 수 16,794명)으로, 전주(일평균 2,460명) 대비 2.5% 감소하였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130명(전체 환자 수 7,910명) 발생하여 전주(일평균 1,047명) 대비 7.9%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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