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대비 이동 최소화 방침
창원~부산 간 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 이번 설 연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창대교와 거가대로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내야 한다.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다.

경남도는 정부의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2020년 추석과 지난해 설 및 추석 연휴에 부과했던 도내 민자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경남도는 설 연휴기간 도로 이용자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더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민자도로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의미로 민자도로 통행료 정상 징수를 결정하였다는 점을 도민께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민자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내년 통행료 인상을 앞두고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방안 모색에 들어갔다.경남도
마창대교 ⓒ뉴스프리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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