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시 남구청은 아파트 신축 공사 안전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1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에 따라, 선제적이고도 발 빠른 대처를 하고자, 지난 17일 조재구 남구청장 주재로 관내 아파트 신축공사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전문가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남구청은 남구 건축사협회 이우열 회장을 초빙해 광주 붕괴사고의 원인과 대책 및 동절기 공사 안전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현재 관내에 고층아파트 신축공사장이 전례 없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남구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한 지적사항이 나올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