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교포 조셉 리 감독 연출…미국 시나리오 공모 당선

특수분장 중인 손영선 대표(상), 배우 스타일잡아주는 손영선 대표(중), 촬영 후 단체 촬영(하).(사진=함현진 마술사)
특수분장 중인 손영선 대표(상), 배우 스타일잡아주는 손영선 대표(중), 촬영 후 단체 촬영(하).(사진=함현진 마술사)

[강원=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손영선 키네마인 대표는 지난 12일부터 15일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된 1950년대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영화 촬영에 제작 프로듀서를 맡았다.

손영선 대표는 특수분장과 특수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섭외 등 고성군과의 협조에도 도움을 줬다.

고성군(함명준 군수)은 함형진 의원과 윤영길 고성축산농협조합장의 도움으로 실내 촬영영화를 위한 스튜디오로 사용될 대형 창고를 후원했다. 배우들에게 해양심층수 협찬 외에도 해상에서의 촬영도 협조했다.

이 단편영화는 재미교포 조셉 리(Joseph Lee. 23세) 감독의 연출이며 현재 미국 하바드대학교 연출 전공의 재학생으로 외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미국에서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된 바 있다.

1950년 당시 10세 경주(외할머니)와 가족이 함께 배를 타고 북한을 탈출하며 겪은 일화를 손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코로나19 상황에도 한국으로 와서 연출한 점에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출연배우로는 서진원, 최민, 하민, 정하담, 박찬우, 김강일, 이종승, 신하준, 이수완, 이도경 외에 아역배우 김수현, 조성하, 조은혜 등이며 후반 작업은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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