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 3개 지자체 3차 실무회의 개최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광주시와 여주시가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3개시의 제 3차실무회의(사진=이천시청)
광주, 이천, 여주시의 제 3차실무회의(사진=이천시청)

광주, 이천, 여주 3개시는 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을 대선공약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3차 실무회의(1.19.14시 이천시청 대회의실)를 갖고, 3개시에 각각 광주시 30만, 이천시 30만, 여주시 20만 주택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기초자료를 정리해 여야 주요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채택이 되도록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현실적인 방안 강구를 위해 규제검토를 지속 발굴함과 동시에 국회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사업은 경기주택공사(G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행이 되어야 할 것이므로 이들 기관과의 협의도 대선공약 건의문 전달이 일단락 되는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경강선GTX를 함께 추진했던 원주시는 아직까지 관련 공약에 대해서 참여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천-광주-여주 실무회의에서는 원주시가 혁신도시로 추진 중이고 자체적인 발전전략이 있으므로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실무회의에서는 국회와 중앙부처 그리고 경기도와 협의과정에서 경기도 내 인접 도시들이 100만호와 같은 그랜드계획(Grand Plan)에 참여해 대선공약과는 별개로 개별적인 난개발이 아닌 여러 인접 도시들이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도시계획을 강구하는 좀 더 발전적인 진화과정을 거치게 될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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