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중 위중증 환자 431명, 사망 11명
백신 접종자 1차 9,349명, 2차 17,952명, 3차 258,013명
국내 제약사 3곳 ‘MSD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기업에 선정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 예정…정부, 신속·안정적 공급 위해 ‘범정부 협의체’ 구성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영향 확산세 주목 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3일, 이틀연속 7천 명대에 올라섰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34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63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3,902명(해외유입 23,400명)이다.

이는 오미크론 영향 확산세로 하루 만에 621명 증가로 1주일 전보다 3,439명 늘어났고 2주일 전보다 4,259명 증가한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되었다.

코로나19로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40명(치명률 0.89%)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에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4일부터 최근까지 신규확진자는 4,538명→4,419명→4천193명→3,857명→4,070명→5,805명→6,603명→6,769명→7,008명→7,630명으로 하루 평균 6,561명이다.

12월 2주 기준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률 위험도 비교
12월 2주 기준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연령대별 누적 중증화률 위험도 비교

한편, 확진자 중 60대 이상 비중으로 11월 3주 35.7% → 11월 4주 34.9% → 12월 1주 35.8% → 12월 2주 33.5% → 12월 3주 30.5% 낮아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349명, 2차접종자 17,952명, 3차접종자 258,01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568,730명, 2차접종자수는 43,801,851명, 3차접종자수는 25,232,604명이라고 밝혔다. 3차접종은 총 1,370만 명이 참여하여, 인구대비 26.7%, 60세 이상 인구 대비 64.9%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하였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일러스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일러스트.

앞으로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머크앤컴퍼니(MSD)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제네릭의약품을 한미약품·셀트리온·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기업 3곳이 생산해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총 27개 기업(11개국)을 선정·발표했다. 이중 국내 제약기업 3곳이 선정, 이는 국내 기업의 우수한 의약품 품질관리와 생산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결과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