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의 연구용원자로(30kW급)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자료=KINS)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의 연구용원자로(30kW급)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자료=KINS)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의 연구용원자로(30kW급) 규제절차 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기술 이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연구용원자로에 대한 안전규제절차를 개발하고 규제기술을 전수하는 것으로 2년간 약 230만불(약 28억원) 사업이다.

이 사업의 세부내용은 ▲연구로 인허가지침 마련 ▲시운전, 운영 및 핵연료 수출입․운반 등 세부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기술 지원 및 자문 제공 등이다. 

앞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축적된 규제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2018~2019년에도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역량 강화를 위해 NRRC 규제요원을 대상으로 규제역량구축프로그램을 제공한 사례가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통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외 첫 사례이며 사업의 중점은 30kW급 연구용원자로의 인허가지침 개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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