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힘 보태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날을 맞아 지역 생산 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열연부 · 냉연부 · 도금부 세 개 부서로 구성돼 있는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광양시 각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구매키로 결정했다.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 들은 공정품질부문의 뜻 깊은 동참까지 더해 다압면에서 수확한 배 230만 원, 진월면에서 생산한 곶감 670만 원, 김 시식지로 유명한 태인동 마을기업인 (주)해후에서 직접 만든 부각 150만 원 등 총 1000만여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압연담당부소장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을 맞이해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주변 이웃들이 따듯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희망의 쌀’을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