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하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정치적인 이용이라고 단정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격려나 협조를 해주지 못할 망정 플랫폼 시티 개발이익을 오롯이 경기 주택도시공사가 가져 가도록 사업 설계했고, 시가 경기도에 모든 걸 내어준 채 뒷짐을 지고 있다는 식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으로..."

[김경훈 기자] 백 시장은 2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플랫폼시티 사업이 진행되기까지의 과정과 이익금 배분 구조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백군기 시장)

-"경기도는 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사업 참여를 제안하면서 개발이익금을 용인시에 사용할 것을 명시한 만큼
개발이익금의 사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공동사업 수행자간의 협의 사안이라는 답변도 덧붙였습니다."

[김경훈 기자] 그러면서 백시장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은 광교신도시의 사례처럼 용인시에 재투자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군기 시장)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은 사업 부지의 원주민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김경훈 기자] 그렇기 때문에 용인지역 정치권 등에서 제기된 플랫폼시티 사업의 개발이익금이 모두 경기도로 환수돼 용인지역에 재투자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이와 같은 거짓정보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구성·동백·보정동 일대(275만7186㎡)에 경제도심 기능을 갖춘 복합자족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용인시·경기도·용인도시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총사업비 6조 2850억원 규모, GH(95%)와 용인도시공사(5%)가 지분을 투자한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용인에서 김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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