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기술 기업, 개발도상국가 진출 지원 해외진출 지원

국립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의 개발도상국가 진출 지원을 위한 ‘Innopolis Company Showcase’ 온라인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의 개발도상국가 진출 지원을 위한 ‘Innopolis Company Showcase’ 온라인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한밭대학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산학협력단은 2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의 개발도상국가 진출 지원을 위한 ‘Innopolis Company Showcase’ 온라인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고, 한밭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한국형과학단지(K-STP)* 해외 전수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교육생 중에서 기업육성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의 공무원, 과학단지 경영자들이 한국의 첨단기술 제품을 자국에 도입하기를 희망한다는 요청으로 추진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해외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이집트, 나이지리아, 파나마, 필리핀, 탄자니아 총 7개국 15명이며, 연구개발특구 국내기업들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3개 사이다.

수처리 및 의료용 원재료를 제조하는 ㈜씨투씨소재(대표 고경영), 변압기용 고체 전해질식 수소센서를 개발하는 피에스에스㈜(대표 박종욱), 엡비로프 보호 제어기 및 틸트로터 항공기술을 이용한 드론을 제조하는 ㈜나르마(대표 권기정)가 참여했다. 

설명회를 통해 나이지리아 과기 공무원 오라지데 아데다모라 국장은 자국의 수처리 기업과 ㈜씨투씨소재의 연계, 파나마공대의 야리사 마세라 교수는 피에스에스㈜의 수소센서 자국 도입 추진의사를 밝혔고, 탄자니아 인프라통신교통부의 음지 음바베 국장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나르마의 드론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한밭대 산학융합학부 서준석 교수는 “그동안 기관별로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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