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제2청사 유치전, 속초에 이어 강릉, 동해시에서도 유치전

[강원 =뉴스프리존] 김영기 기자=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청사의 노후로 인한 신축 이전이 옛 춘천 미군 부대인 캠프페이지 부지로 지난 1월 4일 최종 확정 밝혀지면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하여는 제2청사를 영동권에 두어야 한다는 여론이 속초에 이어 강릉에서도 뜨거워지고 있다..

신축될 강원도청은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1월에 착공, 2027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재복(전)강원도청 농정국장(경제학박사)이 지난 1월 11일 ‘포럼 설악의 뿌리’ 창립총회 개최하면서 ”지방자치 행정은 구태의연한 공공사업의 성과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서 시민의 자발성과 주체성에 의한 지역개발과 발전을 유도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복 전 농전국장은 지난 17일 뉴스프리존 기고를 통해 ”강원도청 제2청사, 설악권 중심도시 속초가 최적지다”라면서 그 이유로 “설악권의 중심도시인 속초시는 한국관광의 1번지이면서도 2027년경 철도시대의 동서고속철도, 동해북부선 철도의 요충지이면서 북방경제, 북방 항로의 전초기지 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면서 강원도 제2청사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었다.

그로인해 2청사 신축, 이전 문제와 동해안권 입지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갑)도당위원장이 1월 23일 도청 제2청사 건립부지로 강릉을 지목하자, 국민의힘 심상화(동해1:송정동,북삼동,북평동,삼화동))의원도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동해시의 입지적 당위성을 들고나왔다.

두 사람의 당리당략과 자신의 정치적 업적 및 지역발전에 매진하는 모양세 속에 강원도청 2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박재복 전 농정국장의 강원도청 2청사 이전과 관련된 발표에 설연휴 뜨거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 강원도 농정국장, 한림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박재복  경제학 박사
전 강원도 농정국장, 한림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박재복 경제학 박사
미래의 강원도 제2청사 최적지인 속초시 전경
미래의 강원도 제2청사 최적지인 속초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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