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을 활용 면역력, 비만, 당뇨 등에 유효한 식품소재 연구·개발, 상품화하는 사업

[전북=뉴스프리존] 정은서 기자=순창군이 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 추진(사진=순창군청)
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 추진(사진=순창군청)

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현재 쉴랜드에 구축된 힐링과 체험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면역력, 비만, 당뇨 등에 유효한 식품소재를 연구·개발,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휴양과 체험, 쉼표가 있는 삶, 건강한 먹거리가 함께하는 순창’을 표방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94억 6천만 원이 투입되고, 주요 사업내용 중 하드웨어 분야는 ▲ 쉴하우스 체험관(숙박동) 1인실 리모델링 ▲ 약용작물을 이용한 건강한 약국정원(의농업체험관 리모델링) 등 5개 사업이 추진되고, 소프트웨어 분야는 ▲ 메디푸드 전략상품 개발 및 사업화 ▲ 힐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 홍보 마케팅 등 7개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순창 농산물을 활용한 효소선식과 순창산 대두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개발했다. 또, 메디푸드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 내 식품 제조업체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해 주는 리빙랩 등을 추진해 호응을 얻어왔다.

식품과 운동 분야에서는 ‘쉴-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앞으로도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 우수업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며, 농산물 DB 구축 등을 통해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에는 1인실 중심의 숙박시설 ‘쉴하우스’ 리모델링 완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전국의 기업과 학교, 가족단위 방문객의 증가로 쉴랜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협력 개발한 메디푸드 식품의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확대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건강장수식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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