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사진= 김태흠 의원실)
김태흠 국회의원.(사진= 김태흠 의원실)

[서울=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국민의힘 3선 중진의원인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4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 후보 부부의 불법이 일상화된 삶의 여정이 양파껍질처럼 까고 까도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며 연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맹공격을 퍼붓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아무런 권한도 없는 김혜경 씨가 5급, 7급 공무원 개인비서를 두고 음식 배달, 냉장고 정리, 속옷 정리, 대리 약 처방, 아들 퇴원 수속 등 자질구레한 일을 시킨 것도 모자라 도민의 혈세로 ‘소고기 횡령’, ‘초밥 횡령’까지 했다고 하며 그것도 불법인줄 알고 개인카드로 선 구매 후 취소하고 법인카드로 재결재하는 꼼수를 쓰고, 공관 행사용으로 쓸 샌드위치도 법인카드로 대량 구매한 후 집으로 빼돌리는 수법까지 썼다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국민들은 경제적 고통을 겪는 와중에 도지사 부인이 좀도둑도 안 쓰는 파렴치한 수법을 쓰며 국민의 혈세로 자신들의 배를 채웠던 것이며 이 후보 부부에게 도덕성은 기대도 안 했지만 이 정도면 대통령은 고사하고 교도소로 가야 되지 않을까 싶다. 과거 모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인이 관용차를 이용했다는 논란으로, 모 장관 후보자는 부인이 해외 근무 시 갖고 들어 온 중고 그릇을 팔았다는 이유로 낙마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후보는 성남시장 당시 ‘공금 횡령, 성범죄는 한 번만 저질러도 퇴출시키겠다’고 큰 소리쳤는데 이 후보 부부의 범죄 행태는 그 수백갑절도 넘는다. 이 후보 부부는 사람을 내세워 도마뱀 꼬리 자르듯 뭉개고 변명으로 더 이상 국민을 속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이 후보가 지금 당장 할 일은 대통령 후보직에서 물러나서 성남시장, 경기지사 10여 년 동안 저질렀던 온갖 비리범죄와 권력남용, 국고 손실 죄에 대한 검찰수사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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