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의 '금정풍경원'이 '2022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한다. 올해는 전 세계 29개국 1830개 작품이 심사에 응모했으며 공간·건축, 산업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 금정풍경원 (사진=삼성물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 금정풍경원 (사진=삼성물산)

금정풍경원은 공간·건축분야에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10%에 수여하는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삼성물산은 지난해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 가든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을 배출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은 단지 인근의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아파트 단지 조경으로 형상화한 공간이다.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감싸 안은 듯한 곡선형 파고라를 기준으로 안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밖으로는 금정산의 계곡을 표현한 황금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반대편에 위치해 있는 로맨틱 가든은, 달빛을 닮은 조형물이 잔잔한 미러폰드에 비춰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지역성을 상징하는 황금폭포와 도시적 풍경을 보여주는 로맨틱 가든은 원형 공간으로 통합돼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2018년 래미안 장전으로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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