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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이틀째 5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1일 오후 전국에서 5만명 넘게 확진돼 최다 규모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2,288명의 집계로 전날 49,721명보다 2,567명 증가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인것.
이러한 모습의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2.0배로 2주 전보다는 3.4배 증가했으며 1월 1일보다는 12.2배 많다. 1주 전인 지난 4일 동시간대 확진자(26,273명)와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이며, 2주 전인 지난달 28일(14,472명)과 비교하면 약 3.6배에 달하는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64.7%)으로 경기 15,972명, 서울 13,189명, 인천 4,673명으로 총 33,83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35.3%)으로 부산 2,650명, 충남 2,225명, 경북 1,836명, 대구 1,790명, 대전 1,562명, 광주 1,502명, 전남 1,217명, 충북 1,157명, 전북 1,098명, 강원 961명, 경남 903명, 울산 728명, 제주 498명, 세종 327명 등으로 총18,454명이다.
이날 21시기준, 5만명 대가 넘어가면서 중대본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797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3,376.1명), 수도권에서 33,193명(61.7%) 비수도권에서는 20,604명(38.3%)이 발생하였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511명→8,570명→13,009명→14,514명→16,094명→17,512명→ 17,528명→17,079명→18,340명→20,268명→22,907명→27,438명으로 특히 최근 일주일 기준 36,345명→38,689명→35,283명→36,717명→49,567명→54,122명→53,92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857명, 2차접종자 13,654명, 3차접종자 201,73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15,328명, 2차접종자수는 44,185,714명, 3차접종자수는 28,940,471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길리어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252개 병원 32,602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셀트리온, 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283개 병원 등 46,665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