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어업인이 체감토록 사업 확대 요청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광호 위원장(신안2)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은 예산을 더 확보해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호(더불어민주당,신안2)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정광호(더불어민주당,신안2)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정 위원장은 최근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올해 수산종자(치어) 매입방류를 위해 24억 원 규모로 대하, 전복, 해삼 등 16어종을 14개 연안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방류 어종이 많아 과연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고 말했다.

이어 “방류 효과 증대를 위해 어종별 집중 방류토록 추가 예산을 확보해 실효성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인공어초 설치를 위해 올해 39억8000만원, 150ha규모로 지원되는데 과거(’21. 50억원, ’20. 64억원)보다 규모가 줄어 안타깝다”며“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첫 시행될 “일반인 여객선 반값 운임 시범사업도 3월부터 시행이 되는데 예산 소진이 예상되면 추가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 건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과학원,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에 대한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해 오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