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과 황선식 미래전략관 브리핑 정리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평택시가 (가칭)평택고덕 국제학교를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시장)

-"경기도에서는 처음 설립되는 평택의 국제학교가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내고, 글로벌 기업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기도교육청과도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국제학교는 면적 6만여제곱미터에 정원 2000여명 안팎으로 평택시 고덕면 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외국학교 법인을 대상으로 국제학교 설립 운영자 모집 공고를 마쳤습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학교 공모 참여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가졌습니다.

(정장선 시장)

"평택도시공사가 고덕신도시 아파트를 분양하고, 분양 수익금으로 건축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평택시-평택도시공사-LH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영국, 스위스, 캐나다 등 13개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평택시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학교설립인가 등 행정절차에 따라 추진할 의지를 밝혔는데요.

(황선식 평택시 미래전략관)

-"(정원은)외국교육기관법에 따라서 30%로 정해져 있고  교육감이 최대 20%까지  늘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송도나 대구의 경우에는 40%의 한국 학생들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평택의 경우에도 40%까지 입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여 지고요."

평택시에는 삼성반도체라인과 해외 주둔 미군기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내 8개 외국인 투자 단지 중 5개 단지가 입주해 있어 글로벌 인재양성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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