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지원사업비 총 155억 원 투입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올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해 주민지원사업비 총 15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사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사 전경

상수원관리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으로 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 및 장흥댐 등 관내 5개 상수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지역이다.

이 중 일반지원사업비는 총 116억으로, 67억 원은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생활자금 지원 등 직접지원사업으로, 나머지 49억 원은 주민 소득증대·복지증진·육영·오염물질정화사업 등 간접지원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직접지원사업비는 지역주민의 코로나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3~4월 중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특별지원사업비는 총 39억 원으로, 환경부 ‘탄소중립 이행전략’에 따라 △보성군 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화순군 탄소중립 친환경 공동육묘장 설치사업, △광양시 탄소제로형 그린통합 복지센터 조성사업, △장흥군 농어촌 버스승강장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4개 시·군 4개 사업에 35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순천시 목욕탕 태양광 설치사업 등 8개 시·군 24개 사업에 나머지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관리지역 보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이행전략’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에너지효율 향상 및 탄소배출을 감축시키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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