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항원검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 당부"

충남 논산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일상회복을 위협하는 중대국면으로 판단,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확산세를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논산시청)
충남 논산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일상회복을 위협하는 중대국면으로 판단,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확산세를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논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이 일상회복을 위협하는 중대국면으로 판단,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확산세를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보육시설, 직업소개소, 학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16개 유형 1575개소를 관리대상으로 분류하고, 시청 내 10개 부서를 전담지원부서로 지정하여 주 3회 안호 논산시 부시장 주재로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회의를 통해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및 지원방안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도출하여 시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기 신속하고 선제적인 검사 대응체계에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변이 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망을 더욱 확대하고, 선제검사와 주기적 검사, 즉각적인 격리 조치로 확산 고리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 방역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하고. 업무 연속성계획(BCP)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시설의 업무 중단 및 행정 공백을 방지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동고동락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속항원검사소 확대 운영, 외국인 추가접종 독려 등 확산 방지부터 백신 접종에 이르는 감염병 관리 전반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호 부시장은 “전국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이 동시에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해외 사례를 참고해 확진자 발생 규모가 앞으로 10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촘촘하게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견고한 자체 방역망을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신속항원검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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