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군검사 도베르만, 강하고 굳건한 캐릭터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조보아가 ‘에스콰이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5일 공개했다.

신작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군검사 차우인 역을 맡은 조보아는 “차우인은 군대 내의 비리를 타파하려고 하는 인물”이라며 “우리가 흔히 뉴스로 접했던 군대 관련 비리들을 끄집어내서 정의롭게 해결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됐다는 설정이 있어 어두운 모습도 있고 군인 말투에서 오는 톤 조절도 필요했다”며 “4개월 째 매일 군복을 입으면서 익숙해지다보니 평소 말투도 ‘다나까’가 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조보아는 “사회의 불의에 대해서도 짚어내는 대사들이 많이 있어 속 시원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하고 굳건한 캐릭터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제게 이런 단단한 모습, 진지한 모습도 있다는 걸 대중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보아는 “군복만 입고 드라마를 찍는데, 군복이 너무 얇아서 아직 너무 춥더라”라며 “우리나라를 지키는 분들인데 옷이 이렇게 얇아서 되겠는가. 시정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