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관위 "특정 선거캠프 댓글 아르바이트 고용 허위사실 공표"

[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유튜버 A를 지난 3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A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후보자 B의 선거캠프가 댓글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다량의 아이디를 이용, 조직적으로 댓글 작업을 하는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해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제20대 대통령 사전투표
제20대 대통령 사전투표

이에 대구시선관위는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유권자들의 공정한 선택이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큰 중대 선거범죄인 만큼, 위반행위 발생 시에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선관위는 이번 양대선거의 사이버 상 위법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비방·허위사실 특별대응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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