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50만여 명 방문

[전북=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대한민국 생태관광축제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고창군 청보리밭 전경
고창군 청보리밭 전경

8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최근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생태관광축제 부문에서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동 업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상이다.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지닌 ‘청보리밭축제’는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약 100만㎡ 부지에서 열린다. 2003년 처음 개최한 이래 해마다 국내 각지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와 예술공연, 보리 음식 맛보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창군은 올해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지구 1800㏊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채 단지의 경우 1400㏊(축구장 1909개 면적)에 달해 올 봄 고창 들녘의 노란물결 장관을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보리밭 축제와 함께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경관농업을 통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누구나 잘 사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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