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내일(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선 발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부의 초석을 놓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부위원장에는 이번 대선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으로 결정했다.
12일 윤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하며 인수위 인선 등을 구상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인수위원장에는 안 대표를, 부위원장에는 권 의원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인선 결과는 이르면 13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차기 정부 출범과 관련 이날 오후 안 대표 측과 만나 위원장직 수락을 전제로 인수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안 대표와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선언문을 통해 인수위 구성부터 정부 구성까지 협의하겠다고 국민 앞에 밝힌 바 있다.
또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권영세 의원은 앞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부위원장을 고사한다는 뜻을 전했지만 윤 당선인이 직접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당선인은 내일(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선을 먼저 발표하고, 이르면 17일 인수위 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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