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내연기관차와 정비 기술 달라 기존 엔지니어도 체계적 교육 필요

업무 협약식(사진=선문대학교).
업무 협약식(사진=선문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선문대학교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새로운 전기차 정비 기술 교육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정비 수요 증가로 인한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손잡고 경·정비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전문정비업 등록자 대상으로 선문대의 교육 시설과 실습장을 활용해 신규 교육과 정기 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양 기관은 교육 및 정비 기술 연구 분야의 교류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선문대는 지난달 23일 최창하 부총장과 강순근 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책임자 교육 사업’의 하나로 선문대 정비 교육 기관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16일 여의도 국민일보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2022년도 제10회 카포스 자동차 정비인의 날’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강순근 연합회장을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 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선문대 황선조 총장과 최창하 부총장도 참석한다. 양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첫 공식 행사다. 

최창하 부총장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해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면서 “기존 자동차 전문 정비 기술 인력이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미래 자동차 전문 정비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