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수소산업특별시 조성 등 경남형 뉴딜사업 18개 선정
경남 지역경제 확산, 탄소중립 실현, 사회안전망 구축 기대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가 수소산업특별시로 조성되고 김해에는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스마트‧그린‧사회적 뉴딜 사업 18개 사업을 선정, 30일 발표했다. 스마트 뉴딜분야 사업은 ▲(함양군)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사업 ▲(김해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 ▲(거창군)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 11개 사업으로, 경남 주력산업의 스마트화를 확산하고 기술 고도화로 지역 경쟁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청 청사 현판이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로 바뀌었다. 27일 교체된 현판은 경남의 미래 발전에 대한 지향성을 나타내기 위한 도정 운영방향과 도내 18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의 형태를 표현한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
경남형 뉴딜사업 18개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도 청사 ⓒ뉴스프리존DB

그린뉴딜 분야는 ▲(창원시) 수소산업특별시 조성 ▲(사천시)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 ▲(함안군) 질날늪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이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스마트 그린산업 기반 확산과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뉴딜 분야 사업은 ▲(밀양시)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으로 2억 원을 투입하여 코로나 이후 심화하고 있는 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들 시군 대표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이 생길 경우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고, 2023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지방재정협의회 등에 대표사업이 반영되도록 사업담당 주관부서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조직이 신설된 뉴딜추진단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서부경남 발전전략이 포함된 ‘2022년 경남형 뉴딜 추진계획’을 수립, 2025년까지 166개 사업에 2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14만3000여 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경남형 시군 우수사업 공모는 내달 중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도비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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