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이재진 기자= 전남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현장대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과정’을 운영 한다.

농기계사고 대응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전남소방본부)
농기계사고 대응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전남소방본부)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농기계 사고 1269건 중 전남지역에서 207건(16.3%)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교육은 고령 농업인 비율이 높은 전남 특성을 반영, 전국 소방교육기관 최초로 특별과정을 개설해 실시한다.

농촌진흥청·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 전문가를 초빙, 농기계 사고의 사례별 대처방안 교육 및 실무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농기계 사고 이해와 안전사고 사례 교육 △ 농기계 (경운기,콤바인,트랙터)구조 및 분리·해체 실습 △ 사고발생 위험요소 및 대처방법 훈련 등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역여건과 환경에 맞는 현장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발굴해 실시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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