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환경문화 프로그램 추진
환경교육 및 환경보전 실천활동,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환경활동 공동체 공간 조성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라북도와 전라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공동체 및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조성하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인 '동그라미 점빵'을 조성하고 31일 개관식을 가졌다.

4-1.(사진) 환경활동 공동체 공간,「동그라미 점빵」개관
사진=환경활동 공동체 공간, '동그라미 점빵' 개관

이날 개관식에는 전라북도 유희숙 환경녹지국장, 전북지속협상임대표 유혜숙, 기업대표 김홍식, 전라북도의회 박희자 도의원과 인근 환경‧교육 관련 지역공동체 등이 함께했다. 특히 지역 교육공동체 어린이들을 초대해 자원 배출 낚시, 태양열을 이용한 가래떡·고구마 굽기 등 다양한 환경 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그라미 점빵’이라는 공간 이름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활동공간을 견학하고, 느낀 생각들을 모아 순수한 동심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UN에서 권고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동그라미로 표현하고, 지역사회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동네 점빵과 같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더해,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공동체 소통 공간이라는 뜻을 가졌다.

‘동그라미 점빵’은 소규모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이 가능한 교육실(공유주방)과 회의실 등을 갖춰,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환경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커뮤니티 및 교육 공간으로도 제공하여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북도 유희숙 환경녹지국장은 “지속가능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며, 동그라미 점빵이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실천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지속협 유혜숙 상임대표는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소로 ‘동그라미 점빵’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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