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윤 당선인, 국민통합위원회 16명 위원 임명장 수여 및 간담회 개최
김한길 위원장 “갈등과 분열의 늪에서 벗어나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찾겠다”
각 분과위원: 기획-최명길,정치-민병주,경제-최승재 등 16명 인수위 참여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통합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통합위원회는 새 정부가 국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국민통합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국민통합위원회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김한길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철 부위원장과 최재천 기획위원장, 임현진 사회문화분과위원장, 김용태 정치분과위원장, 유병준 경제분과위원장, 임재훈 비서실장, 윤기찬·최단비 대변인 등과 4개 분과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각 분과위원으로 (호칭생략) ▲기획 : 최원식·최명길·김도현·이영 ▲사회문화 : 박수경·배하석·김별아·아이한카디르 ▲정치 : 민병주·노재헌·김민전·이현출 ▲경제 : 최승재·정은성·권순우·김윤정 등 16명이 참여한다.

이날 국민통합위원회 측은 이번 각 분과위원장 및 위원 선정에 대해 “‘통합’과 ‘실용’이라는 당선인 철학에 걸맞게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가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로 정치적 견해와 경제적 이해관계가 다를 수는 있지만 공동의 방향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며 이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의미 있고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국민통합위 활동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은 당선인께서 당선 소감을 시작으로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씀하신 것”이라며 “당선인 뜻을 받들어서 대한민국이 갈등과 분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가는 한편, 세대와 계층과 지역을 통틀어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일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일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한편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당선인 간담회에 이어 분과별회의, 전체회의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늦어도 5월초까지 최종보고서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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