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SA등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합천군은 D등급으로 '최하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민선7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를 종합한 결과 경남에서는 창원시와 김해시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합천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인 D등급에 그쳤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00일간 진행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창원시와 김해시가 90점 이상으로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을 받은 전국 61곳 중 경남에서는 이들 2개 지자체만 순위에 들어갔다. 특히 군 단위에서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창원시청(좌)와 김해시청 ⓒ뉴스프리존DB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합산 총점이 85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은 전국 53곳 중 경남에서는 통영시와 밀양시, 고성군과 하동군이 각각 포함됐다. 

그러나 합천군은 웹소통 분야가 기준 이하거나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세부자료가 부실하거나 공약이행 재정근거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거나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급과제와 향후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이행평가 분야의 배점을 일부 조정했다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밝혔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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