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전남 무안군이 최근 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안정 지원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2022년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무안군청사 전경

이번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6% 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수급자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가구당 경보수는 457만원, 중보수는 849만원, 대보수는 1241만원 범위 내에서 수요자에게 맞춰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380만원,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무안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비 5억 4000만원을 투입해 경보수 40가구, 중보수 18가구, 대보수 19가구 등 77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창호·단열을 통한 난방공사, 지붕보수, 주방개량공사 등을 실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위․수탁 협약을 통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시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급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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