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여론조사 명노희·박하식·이병학·조삼래 4명 참여
김병곤 남서울대교수 등판...김지철, 김영춘, 조영종, 김병곤, 단일화 후보 5파전 예상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고 있는 충남교육혁신포럼은 6일 “오는 24일부터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이해든기자)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고 있는 충남교육혁신포럼은 6일 “오는 24일부터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왼쪽부터 강용구 혁신포럼 상임대표, 황환택 혁신포럼 사무총장)(사진=이해든기자)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관하고 있는 충남교육혁신포럼은 6일 “오는 24일부터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합의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단일화 여론조사실시 합의서에는 명노희·박하식·이병학·조삼래 예비후보 4명만 서명했다.

반면, 같은 날 작성한 단일화 합의서에는 조영종 에비후보의 서명도 포함됐다.

조영종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여론조사 관련 협의 도중 단일화 후보를 선출하는 ‘여론조사 대상자’에 대한 다른 후보들과의 의견 차이로 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대해 황환택 혁신포럼 사무총장은 “마지노선은 11일이다. 우리는 조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합의서와 단일화 여론조사실시 합의서
충남교육혁신포럼이 공개한 충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합의서와 단일화 여론조사실시 합의서.(사진=이해든기자)

합의서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ARS를 통해 이뤄지며 두 개 업체에서 1500콜씩 나눠 총 3000콜을 진행한다.

여론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다. 결과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다.

또 경력은 2개를 기입, 역선택 방지 방안으로는 ‘지지 후보 없음’을 포함하기로 했다.

황환택 사무총장은 “여론조사 합의서에 서명한 4명의 예비후보는 단일화가 끝나면 공동선대위를 구성하고 사무실 출근까지 해 도와주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곤 남서울대교수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충남교육감에 출마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 강용구 혁신포럼 상임대표는 “아직 접촉한 적은 없다. 만약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만나볼 계획은 있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도 갑자기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만큼 합류 가능성은 적어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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