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2022 ICN 서울 피트니스 챔피언십’이 열린 가운데, 비키니 종목에 출전한 김지수가 오버롤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김지수 ⓒ성종현 기자
김지수 ⓒ성종현 기자

김지수는 “예상에도 없던 너무 좋은 성적을 받아서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대회도 아직 더 남아있어서 그런지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멈춰있지 말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항상 겸손하게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김지수는 “원래 안 좋았던 무릎에 자꾸 물이 차는 부상 때문에 힘들었지만 다른 선수님들도 이런 부상 한두 개쯤은 다들 있으셔서 힘들었다고 말하기가 너무 부끄럽다”며 “딸기를 엄청 좋아하는데 식단 관리 때문에 항상 냄새만 맡았다”고 말했다.

강한 멘탈과 추진력이 본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한 그녀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남아있어서 실수하거나 지나간 일에 묶여있지 않다”며 “하고자 하는 게 있으면 어떻게든 노력해서 이루려고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약속한 건 꼭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에 만족할 수 없다는 게 피트니스의 매력이라고 밝힌 김지수는 “매년 부족함을 느끼고 그걸 채워가야 한다는 게 계획형 인간인 저한테는 내년을 위한 좋은 계획표가 된다”며 “내년에 무대에 설 때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수 ⓒ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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